경기 부천 소재 어느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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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지난 4일 오후 9시21분쯤 강원 태백시 갱내에서 승강기 보수를 하던 A(52)씨가 끊어진 로프에 충격을 입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연휴를 맞아 승강기 로프 교체작업을 하던 중 3개의 로프 중 두 번째 로프가 절단되면서 주 씨에게 충격을 가해 사망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사고현장에 접근해 같은 날 오후 11시 45분께 숨진 A씨를 발견해 갱도 밖으로 이송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장성광업소 제2수갱으로 지하 900m 지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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