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튼콜 VIP 시사회에 참석한 강은비
영화 커튼콜 VIP 시사회에 참석한 강은비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탤런트 강은비(33)와 하나경(36)이 인터넷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하나경은 지난 6일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서 강은비와 친분을 언급했다. 남순은 강은비와 전화연결을 했고, 하나경은 “은비야, 안녕?”이라며 인사를 했다. 하지만 강은비는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며 “반말을 할 사이가 아니다”고 해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전화를 끊은 후 강은비는 개인방송에서 “저분과 그럴 사이가 아니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말을 놓지 않았다. 연락처도 교환하지 않았다. 종방 때 저분이 술 먹고 저한테 한 실수가 있다. 내가 괜히 그럴 사람이 아니다. 손이 떨린다”고 말했다.

하나경은 강은비에게 다시 전화해 “그런 적이 없다”고 맞섰다. “지금 사람 매장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억이 안 나는데 만약 내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 방송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분을 참지 못했다. 강은비가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하자, 하나경은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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