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오는 15 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전북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 제 74 조에 따라 전북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 계획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 , 기업 ,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 월 중소벤처기업부는 14 개 시 ·도가 제출한 34 개의 규제자유특구 계획 중 우선협의대상으로 10 개 사업을 선정했고 , 전북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 계획은 도내 타 특구 계획들을 제치고 우선협의 대상에 포함됐다.
 
전북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 계획은 14 개의 민간기업과 대학 , 연구원 등 4 개 기관이 협업해 수립됐다. 

먼저 차량용 HUD 실증사업과 차량용 AI 홀로그램 비서 제품 실증사업 , 차량 인포테인먼트용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실증사업 , 홀로그램 도로교통 안전표지판 실증사업 등 9 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청회는 ‘전북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 계획 추진경과 ’,‘지역의 특성 ·여건 활용 정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 ’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자는 공청회장에 비치된 의견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
 
정헌율 익산시장은 “홀로그램 관련 기업들이 익산으로 이전 ·확장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