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18일(토) 오전 7시 ‘2019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 개최 -

- 뽀빠이 이상용 사회…색소폰 연주,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경품 풍성 -

▲지난해 열린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에서 주민들이 홍릉숲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열린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에서 주민들이 홍릉숲길을 걷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간간이 불어오는 산들바람과 함께 숲속을 거닐며 봄날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 18일(토) 오전 7시,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청량리동 소재)에서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홍릉숲은 44만㎡의 면적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비롯해 수많은 식물들이 식재돼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로 불리며, 그 안에 조성된 산책로는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여유롭게 걷기에 좋은 길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 동아제약 등 지역 기업체 6곳이 후원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다 같이 홍릉숲 산책로 3km를 걷는다. 국립산림과학원 입구를 출발해 내부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비탈이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쉽게 걸을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행사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되며, 30분~1시간가량 소요되는 ‘다함께 걷기’에 이어 △색소폰 연주 △벨리댄스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진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서 △냉장고 △세탁기 △TV △자전거 △이불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건강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많은 주민들께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걷기의 날 행사에 참가하셔서 상쾌한 공기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