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완도해경
여름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완도해경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한 레저활동 기반 조성을 위하여 5월부터 9월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정부혁신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한해 완도해경서 관내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총 7건으로 그 중 3건(42%)이 수상레저 성수기인 5~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단순 기관고장, 표류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에서는 연료고갈, 배터리 방전 등 단순 표류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점검 수칙을 담은 팜플렛을 배포하고, 해양경찰 홍보대사인 구조대 호보트 캐릭터를 이용한 영상을 통해 남녀노소가 재미있고 쉽게 안전수칙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시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팀을 구성하여 해수면 사업장을 점검하고, 사고다발해역에는 경비정을 집중배치 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김충관 서장은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서는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수칙 이행과 안전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정부혁신에 맞게 국민이 함께하는 수상레저 안전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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