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에서는 지난 18일, 사남농협 우리밀 건조·저장·가공사업소(사천시 사남면 사남로 264)에서 농업인,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사천 우리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리밀 요리경연대회, 밀사리·타작·탈곡 체험, 우리밀 막걸리 마시기 대회, 밀밭 트레킹, 우리동네 가수왕, 쿠키·피자 만들기, 밀가루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가 진행됐으며, 밀가루, 밀라면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장도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정부수매를 통해 재고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음에도 소비부진에 농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밀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우리밀 재배면적은 214ha, 900톤 생산예정으로 다가오는 6월 사남농협에서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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