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 직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농가일손을 도우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 갖기에 나섰다.

수지면과 주민복지과, 시민소통실은 지난 17일과 20일 수지면 산촌마을과 아영면 두락 마을을 찾아 각각 일손돕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수지면과 주민복지과 직원 50여명은 산촌마을 황덕주씨 농장에서 복숭아 솎기와 봉지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황씨는“아내와 단둘이 농사를 짓고 있어 일손이 많이 필요했다”며“직원들의 도움으로 적기에 일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시민소통실 직원 15명도 아영면 두락 마을 노기환씨 포도 농장을 방문해 포도 순 따기 작업을 실시했다.시 김순기 시민소통실장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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