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생 대상으로 6월 5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아이들과 손잡고 안전한 도시 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다음 달 7일 롯데몰 김포공항점 잔디광장에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2회 강서 안전문화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 그리기 대회는 강서 재난안전체험박람회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및 동 연령대 아이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재난안전, 안전문화 포스터이며 현장에서는 화지만 제공되므로 물통, 이젤 등 미술용품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4시 30분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결과는 6월 14일 오후 5시 입상자에 한해 개별 안내한다.

유치부(어린이집·유치원생)와 초등부(초등학생) 각 부별로 △대상 1명(30만 원 상당의 부상) △최우수상 2명(20만 원 상당의 부상) △우수상 3명(10만 원 상당의 부상) △장려상 4명(5만 원 상당의 부상) △입선 10명 등 총 40명을 선정한다.

구는 수상작들을 지역 내 전시하고 이후 재난안전행사 및 재난안전 예방 홍보물 제작 등 안전문화 인식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6월 5일까지이다. 단체신청의 경우 강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강서문화원에서 신청서를 받아 팩스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이메일·팩스와 더불어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작년 처음 개최된 안전문화 포스터 대회에는 250여 명의 아이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안전한 마을에 대한 포스터를 그렸다.”며 “이번 제2회 안전문화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아이들과 함께 생활 속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안전관리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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