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이색적인 놀이체험 등 다채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오는 25~26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골목낙서 놀이마당 돈의문 색칠하기' 행사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마당에서 펼쳐지는 분필 그림대회인 '분필낙서 한마당'과 마을 골목 담벼락과 바닥을 활용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적고 그리는 '골목길 자유 낙서존'으로 진행된다. 

'분필낙서 한마당'은 25일 오후 1시 낙서 그림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접수한 18개팀(개인·단체)이 참여해 '우리 동네'를 주제로 그림을 분필로 바닥에 완성한다. 우수작 4점이 선정된다. 대상은 30만원, 우수상 3명은 각 10만원을 받는다. 

'골목길 자유 낙서존'은 누구나 자유롭게 낙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25~26일 오전 10시 마을 내 4곳 바닥과 담벼락에서 상시 진행된다. 26일에는 마을 마당의 자투리 공간도 낙서공간으로 활용해 방문객들이 다함께 대형 분필그림을 그린다. 

이번 주말에는 낙서놀이 외에도 마을 마당 내 미술 체험부스를 운영해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컬러링 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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