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부암아트, 아투즈 컴퍼니 주최, 베를린 국립음대 영재학교, 하노버 국립음대, JS POOLVILLA가 후원하는 비비아나킴의 '색다른 사계'가 오는 6월 30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과 7월 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색다른 구성으로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의 영역을 넓히고 도전을 서슴지 않는 플루티스트 Bibiana Kim의 본명은 김수빈이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영재예비학교를 최고점수로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KPA과정을 우수하게 마쳤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영재 초청연주, 독일 베를린시청 초청연주 및 베를린필하모니 홀 연주, 독일 베를린, 하노버 등 다수의 전액자선독주회, 독일 하노버 현대미술관 현대음악프로젝트 등에서 수많은 무대 경험을 쌓았다.

색다른 구성과 시각으로 재해석된 사계는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의 즐거움으로 오감을 사로잡는 콘서트 구성으로 짜일 예정이다. 사계를 자연스러우면서 강렬하게 표현해  한 해를 보듬는 방식을 취했다.

무대를 채우는 연주자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사계를 표현하기에 때로는 충분하고 때로는 강렬하게 색다른 편곡으로 매칭했다.

현악기의 부드러움과 건반악기의 웅장함, 플루트의 세련된 선율은 사계절을 표현하기에 충분하고 과감하다. 독특한 구성을 위해 편곡에 특히 중점을 두어 각 계절의 특징적인 요소를 음악에 녹여 냈다. 

연주의 독특한 기법은 사계를 전제로 누구나 음악의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상상하게 만든다. 

‘색다른 사계’에서는 계절마다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음악으로 풀어낸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싱그러운 영상미와 무대에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 따뜻한 색감의 조명은 3박자를 이루어 무대를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