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 태화동 등 6개 지역, 24억여 원 투입 8.63㎞ 공급망 매설

안동시가 미설치 단독주택지역인 용상동, 태화동 등 6개 지역에 24억여 원 투입해 8.63㎞ 공급망 매설할 예정이다.
안동시가 미설치 단독주택지역인 용상동, 태화동 등 6개 지역에 24억여 원 투입해 8.63㎞ 공급망 매설할 예정이다.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도시가스 공급관이 설치되지 않아 가스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독주택 지역에 공급관 공사를 시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평화동 지역을 비롯한 6개 지역(태화동, 안기동, 법흥동, 용상동, 옥정동)으로 공사가 완료되어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연료비가 석유 등 타 연료보다 약 20%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스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사업’은 2015년 풍산읍 소재지(620세대, 배관 4.3km, 14억 원)를 시작으로 2017년~2018년 용상동(송천)~ 남선면 이천 지역(725세대, 9.6km, 31.8억 원)에 이은 세 번째 사업으로 겨울철 전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24억여 원, 배관 8.63㎞, 3,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설되는 공급관 인근 주택 등은 시공업체에서 가구별로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고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번 공급 사업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타당성 등을 검토해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연장 등을 도시가스공급업체와 협의할 것”이라며,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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