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쿠팡이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쇼핑 앱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11번가 621만명, 위메프 528만명, G마켓 425만명의 순이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지난 4월 전국 3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쇼핑앱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쇼핑 앱은 쿠팡으로 1066만 명이 이용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세대별로는 10대가 쿠팡,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11번가 순으로 쇼핑앱을 이용했다. 20대는 쿠팡, 위메프, 지그재그, 11번가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반면 1020세대는 다른 세대와 쇼핑앱 이용에 큰 차이를 보였다. 1020세대는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무신사, 아이디어스 등 다른 세대와는 다른 전문 쇼핑앱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여성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지그재그(54만명), 스타일쉐어(42만명), 쿠팡(29만명)의 순으로 쇼핑앱을 이용해 쿠팡이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30대는 쿠팡, 위메프, 11번가, 티몬의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40대는 쿠팡, 11번가, 위메프, G마켓이었다. 50대 이상은 쿠팡, 11번가, 홈앤쇼핑, G마켓의 순으로 이용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4월 701만 명에서 올 4월에는 1066만 명으로 5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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