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의 장점 세가지
"승차거부 없다" "요금 절약 효과" "위생"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임윤선 변호사가 ‘주간 박종진’에 출연해 ‘타다’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7일 ‘주간 박종진’ 64회 방송에 출연한 임 변호사는 ‘타다’의 장점 세 가지를 말했다.

먼저 임 변호사는 “승차거부가 없다”며 “강제배당이다. 고정비용을 받기 때문에 이들 입장에서는 굳이 누구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그 점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다는) 승합차다. 세 네 명이 탈 때 편하다. 네 다섯 명이 탈 때는 요금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장점에 대해 임 변호사는 “위생이다. 여자들은 민감하다. 택시를 탈 때 두근두근 하는 게 있다”라며 “타다가 소비자 입장에서 편한 게 사실이다. 확실히 친절한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 조합원들이 '타다 프리미엄 택시 거부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지난 4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 조합원들이 '타다 프리미엄 택시 거부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하지만 최근 타다를 둘러싼 택시업계의 논란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했다.

임 변호사는 박종진 앵커가 “택시가 사라져야 하나?”라고 묻자 “택시 기사님들이 교통수단으로써 희생하신 게 많다. 요금제, 운영제 등 사실상 희생하신 게 많은데 ‘우리가 더 편한 게 생겼으니 구석에서 사라져’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가 그만큼 공급이 많았다. 고충이 분명 있다”라며 “그들의 박탈감을 분명히 이해를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