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우울과 자살 위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임실읍 신우경로당에서 ‘몸튼튼 마음탄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우울·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면별로 10여명을 발굴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가면,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5회에 걸쳐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 해 3개면에서 자살 고위험군 환자 15명을 발굴한 바 있다. 올해에도 치료 대상자를 30여명 이상을 발굴해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및 고위험 독거노인 우울증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심 민 군수는 “지역사회에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더불어 노인 우울 및 자살로부터 안전한 임실군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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