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후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양산을 시민들이 파란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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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목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30일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오후 3시경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춘천 11도, 강릉 19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며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전북은 오전 ‘나쁨’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기상청은 “아침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겠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18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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