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사 주차난 해소 경전철 활성화 기대
- 민원청사 앞 직원 주차장 시민 전용으로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준공식     © 김해시 제공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준공식 © 김해시 제공

시는 경전철 이용 활성화와 만성적인 시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이번 공사에 착수했었다.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은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연면적 9768㎡, 3층 4단, 455면 규모로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등 시민들이 이용하고 2층~옥상층은 직원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또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전체 주차공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전경     © 김해시 제공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전경 © 김해시 제공

시는 이번 복합주차장 완공으로 기존 직원들이 이용하던 행복민원청사 앞 주차장은 바닥 재포장과 주차폭 확대, CCTV와 주차유도시스템 설치 같은 주차환경 개선을 거쳐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전용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시청사와 차량등록사업소에 총 858면의 주차공간이 생겨 시청사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경전철 환승객의 주차편의도 개선된 만큼 경전철 이용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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