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3동에서 664㎡ 규모의 창고 1동 더 증축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3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준공식을 가졌다.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준공식     © 밀양시 제공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준공식 © 밀양시 제공

이날 준공식에는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김상득 의장과 시의원, 이병희ㆍ예상원 도의원, 농업관련 단체장과 농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한 임대농기계보관창고는 총사업비 8억 7000만원을 투입해 약 664㎡ 규모로 건립했으며 시설 내부에는 농기계보관시설, 부품창고, 사무실 등이 있다.

이로써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기존에 창고시설 3동에서 1동을 증축해 총 4동의 창고시설로 확장됐으며, 창고시설에는 굴삭기, 퇴비 살포기, 잔가지파쇄기, 관리기 등 60종 32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율을 향상시켜 농민들의 일손을 덜고자 농기계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는 기종별로 1만원 ~ 4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밀양시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준공식     © 밀양시 제공
밀양시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준공식 © 밀양시 제공

또한, 농민들이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지까지 임대농기계를 무료로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를 실시해 더욱 그 인기가 높다.

이번 임대농기계보관창고 준공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과 택배사업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기념사에서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되길 바라며, 농기계임대사업과 택배지원사업이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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