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전경. [사진=강남구 제공]
강남구청 전경. [사진=강남구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한밤중 서울 강남구청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옥상 구조물이 일부 소실됐다.

4일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강남구청 4층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 0시 40분경 완진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옥상 나무 데크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강남구청을 마주보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했다"면서 "늦은 시간인 만큼 인명 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재산 피해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금일 오전 9시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측은 "구청 주변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해 그 시간대에 출입한 사람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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