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은 ‘5.18·세월호’ 망언에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 이후 정용기·민경욱·한선교 의원까지 줄줄이 막말로 구설에 올랐다.

패스트트랙에 항의해 장외투쟁을 시작한 이후 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지만 소속 의원들의 잇단 막말로 정체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 이후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기 위해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의원들의 잇단 막말로 당과 소속의원들의 공감능력이 상당히 낮은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일 촬영된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66회에서는 박종진 앵커,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김철근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 이경환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이 출연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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