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에 어려움 겪는 공동체 해소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마케팅 교육을 통해 온두레공동체의 성장을 돕고 나섰다.

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온두레공동체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동체와 공동체 생산 물품을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SNS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성이 부족하고 많은 사람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매력이 부족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공동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SNS 홍보 마케팅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초청돼 △포털사이트 상위노출 시스템 이해 △끌리는 제목설정 △스토리텔링 △포스팅 기획안 등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블로그 운영방법과 SNS팔로워를 늘릴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한복입은 방향제 인형을 판매하고 있는 ‘뚱이스토리’ 공동체의 김나리 대표는 “내가 운영하고 있던 블로그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게 컨설팅을 해주어서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남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이번 교육과 같이 공동체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나 컨설팅을 앞으로도 발굴해서 지속 추진함으로써 공동체의 실질적인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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