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4일 경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4일 경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4일 경산시 진량읍 행정복지센터와 압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주민설명회는 도로건설공사 관련 환경영향평가 및 노선계획 등 사업설명에 이어 주민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자인면 북사리에서 하양읍 부호리 구간 총 9.8km이며, 남북 간 도로 구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와 이용자 교통 편의 제공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내년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산시 남북을 관통하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국도 4호선과 지방도 919호선간의 연결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체증 해소, 지역개발 촉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주민 요청사항은 노선계획 및 환경영향에 따른 시설 설치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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