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체험단, 개별적 운영에서 공방들 네트워크 활성화 위해 구성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한옥마을의 다채로운 공예·체험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렸다.

시는 전주한옥마을 체험·공예공방들의 모임인 ‘전주한옥마을 별별체험단’이 7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마당에서 한옥마을 체험·공예공방 홍보를 위한 ‘제1회 전주한옥마을 별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내 25개 체험·공예공방이 참여하는 별별체험단은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공방들이 먹거리 위주의 한옥마을 관광형태를 개선하고, 한옥마을의 정체성에 맞는 공방들의 네트워크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구성한 단체이다.

이번 별별체험 한마당 행사에서는 모자 만들기, 한지 소품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 전주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체험이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했됐다.

시는 향후에도 한옥마을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옥마을만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체험·공예공방 모임의 지속적 유대와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골목길 이야기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의 역사와 문화 등 숨어있는 체험거리를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박금숙 한옥마을 별별체험단 회장은 “앞으로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예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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