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르노삼성자동차는 노동조합원들의 61.2%가 전면 파업 첫날인 7일 정상출근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사측에 따르면 주간조와 야간조를 합쳐 노조 조합원 1854명 중 1134명이 출근했다. 임직원 전체적으로는 전체 2252명 중 1532명이 출근, 68%가 출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노조측은 회사측이 조합원들이 원치 않는 파업이라는 모양새를 만들기 위해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노조 관계자는 뉴시스를 통해 "회사 주장은 조합원의 60~70%가 정상출근했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상가동이 됐다고 하는데 오후 2시 가까이까지 10대의 차 밖에 못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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