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뉴시스]
경찰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홀로 지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지 약 1년 만에 발견됐다.

10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28분경 사상구에 위치한 한 주택 A(60)씨의 집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백골 상태로 침대 위에 반듯하게 누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가 입고 있던 옷에서 신분증, 병원진단서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1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A씨가 알코올의존증에 의한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검안의 소견을 토대로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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