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누에전시관에 견학 줄이어

길이 25m ‘세상에서 가장 큰 누에’ 조형물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길이 25m ‘세상에서 가장 큰 누에’ 조형물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고경면 오룡2리에 위치한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 누에체험전시관에 매일 1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도 인근대도시 가족나들이객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길이 25m ‘세상에서 가장 큰 누에’ 조형물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누에체험전시관에서는 컬러누에 체험, 고치실 뽑기, 누에 뽕잎 주기, 오디 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양잠의 역사와 생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전국 최대 누에 생산지로써 전통 양잠산업을 잘 계승하고 기능성 양잠식품과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해 쇠퇴하던 양잠산업을 영천 농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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