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업인과 함께 거창산삼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마련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8일, 대한산양삼유통공사 회의실에서 거창군청, 거창산양삼협회, 한국임업진흥원, 임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거창韓 거창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거창산삼축제 평가보고회     © 거창군 제공
거창산삼축제 평가보고회 © 거창군 제공

이날 평가보고회는 향후 개최될 축제의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축제의 정착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발생했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등 임업인과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거창산삼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으며, 전국가요제와 연계해 거창산삼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특히 전국적 홍보 효과로 지역주민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홍보 및 판매부스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생산적 축제였다고 평가됐다.

한편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일부 임업인은 2020년도 축제의 개최 시기와 행사장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축제의 내실화를 기하고 보다 완성된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임업인 간담회 개최를 건의했다.

전덕규 산림과장은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지적사항은 적극 보완하고 발전방안은 신중히 검토하겠으며, 타 시군의 축제를 벤치마킹해 거창산삼축제가 거창의 사계절 축제 전략에 따른 봄철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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