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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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금요일인 오늘(21일)은 오후부터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다.

21일 기상청은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면서도 “중부지방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10~50㎜, 서울과 경기, 강원 영동,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등은 5~20㎜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8, 강릉 23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부산과 울산 지역은 ‘나쁨’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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