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7세 아이를 위한 놀이 공간

라바키즈 라운지
라바키즈 라운지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인 '라바키즈 아이들세상'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라바키즈 아이들세상'은 세종문화회관 공연 관객을 위한 편의 시설이다. 만 3세에서 7세까지 아이를 동반한 관객이 공연을 보는 동안 전문 보육교사가 아이를 맡아준다. 아이들은 이 공간에서 놀이와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라바키즈 아이들세상'은 만화영화 전문 제작사 ㈜투바엔의 기부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세종문화회관 서비스플라자 내에 79.1㎡ 규모로 만들어졌다. '라바' 캐릭터를 이용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감성 공간이 조성됐다.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2층 미끄럼틀과 안전을 위한 볼풀, 아이 엄마를 위한 수유실, 라바키즈 캐릭터 어린이 세면실 등이 설치됐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라바키즈 아이들세상은 세종문화회관 공간을 활용한 기업과 문화예술 후원 파트너십의 좋은 사례로 기업의 재원을 통해 시민과 아이가 더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시민 편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투바앤 김광용 대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캐릭터인 '라바'가 우리나라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세종문화회관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라바키즈 아이들세상'을 더 많은 시민과 아이들이 이용해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장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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