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달서구청 검도부 이상민 선수가‘2019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4단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검도회와 거창군 검도회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검도 실업팀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4단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상민 선수는 남양주시청의 이윤표 선수, 부천시청의 성현곤 선수 등 쟁쟁한 선수들을 차례로 격파해 결승에 진출, 결승전에서 2019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자 부천시청 김현영 선수와 맞붙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머리치기 한판을 따내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상민 선수는 2016년 달서구청 검도부에 입단한 이래로 2017년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 대통령기 전국 검도대회 준우승,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3위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달서구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준 이상민 선수를 비롯한 검도부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국 체육대회, 대통령기 대회 등 많은 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잘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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