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한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 기대

구미시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자 60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자 60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자 60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구미시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업무 담당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해 외부 해킹, 내부자 부주의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시는 보다 알찬 교육을 위해 초빙된 전주현 개인정보문제연구소 대표는 위·수탁자가 알아야 할 조치사항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내용,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 방안, 법 위반 사례 등을 교육했으며, 지침 또는 매뉴얼만으로 습득하기 어려운 개인정보 보호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관응 행정안전국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법적 책임이자 시민들이 신뢰하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감독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단계에서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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