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와 외교부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제12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제기구의 활동을 소개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제기구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설명회에는 해외 8개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방한해 기구별 취업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제기구는 ▲유엔자원봉사단(UNV) ▲유엔난민기구(UNHC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이다. 

참가자들은 채용 제도에 관한 구체적 설명과 이력서 작성방법 등 취업준비 요령을 들을 수 있다. 사전 접수자 중 대상자로 선별되면 모의면접 기회도 부여된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27일 오후 1시부터 채용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서울에 있는 국제기구와 외교부 협력기관의 활동·채용에 관한 정보가 제공된다.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경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국내외 국제기구의 활동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고 국제기구에 취업하기 위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