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명준(이서초6), 김승태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김용주(이서초5).
왼쪽부터 김명준(이서초6), 김승태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김용주(이서초5).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군 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장영역의 포상청소년을 최초로 배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포상제는 자기도전포상제(만9세~13세), 청소년국제성취포상제(만14세~24세)로 구분돼 청소년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4가지 활동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활동기간에 따라 동장, 은장, 금장 순으로 단계적으로 포상된다.

청소년수련관은 2018년 처음으로 청소년포상제를 도입했으며, 이서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학생과 5학년 학생의 형제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봉사활동(지역사회 봉사활동), 자기개발(빅밴드 동아리활동), 신체개발활동(탁구), 탐험활동(가족캠프) 4개 영역을 성실히 수행해 올해 6월 청도군 최초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장포상을 받았다.

동장포상 형제는 “일주일에 한번씩 활동일지를 쓰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습관이 되고 나니 활동에 대한 정리와 나의 부족한 점도 알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은장 포상에 대한 의지도 강하게 말했다.

김승태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청소년포상제는 국제 및 자기도전 두 가지 분야별로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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