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3~9일 진행…서울로 7017과 해방촌일대
동네정원 콘셉트로 작가정원에 학생·주민참여정원도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10월3~9일 서울로 7017과 용산구 해방촌 일대에서 '서울정원박람회'를 연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서울정원박람회는 2015년부터 노후한 공원을 대상지로 선택해 시민, 전문가, 기업이 공원을 재생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시민에게 찾아가는 정원박람회를 추진하기 위해 '어딜가든, 동네정원'이라는 슬로건과 '정원, 도시재생의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작가정원, 학생과 주민참여정원 등 다양한 규모의 동네정원이 서울 용산구 해방촌 곳곳에 조성된다. 

이번 공모는 전문 정원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동네정원D(작가정원) 5개소와 조경관련학과 및 정원에 관심 있는 학생(Student)들을 대상으로 한 동네정원S(학생정원) 5개소다.

동네정원D는 국내외 거주하는 내·외국인으로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나 조경·원예·정원·건축·도시계획·도시재생 등 관련 분야 설계자와 시공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동 응모는 2인까지다. 최종 5명이 선발된다. 개소당 조성비 3000만원을 받는다. 

동네정원D 작가 공모 기간은 26일부터 7월15일까지다. 이메일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조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정원S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모집 공고를 통해 5개의 작품이 선정된다. 팀의 정원은 최대 5인까지 가능하다. 개소당 조성비 200만원이 지원된다. 

동네정원S 공모 기간은 26일부터 7월31일까지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환경과조경으로 문의한다.

결과는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서울정원박람회 당일인 10월3일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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