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 한마음 봉사대, 청소년․여성 안전 귀갓길 조성 노력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 군포 2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의 봉사모임인 이&오 한마음 봉사대가 마을 주민들의 야간 이동 안전 향상에 기여하는 마을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지난 26일 이&오 한마음 봉사대는 지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1시간 이상 순찰하며 골목길과 공원의 야간 시간대 안전지수를 높였다.

야간에 귀가하는 청소년과 여성이 안심하고 마을을 다닐 수 있게 가로등의 기능을 점검하고, 유해환경과 생활 불편사항을 확인해 개선사항을 동에 전달했다.

이 외에 이날 순찰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의 안전 귀가를 돕고, 주점 등 유흥업소 등에 청소년 계도를 위한 안내문을 부착․배포하는 봉사도 시행했다.

박만수 군포 2동장은 “정기적으로 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꾸준히 기여하는 이&오 봉사대에 고마움이 크다”며 “낮이든 밤이든 안전한 군포 2동, 이웃끼리 서로를 돕고 보살피는 따뜻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결성된 이&오 한마음 봉사대는 야간 순찰 외에도 환경정화 활동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자치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