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천사도시 전주에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는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전주시는 임선영 전주 수한방병원 대표가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 200대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풍기 후원은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 후원회장인 임 대표가 올해로 4년째 전주시지회장 정인스님, 임현기 도지회장과 협력해 추진하는 나눔 실천이다.

임 원장은 이외에도 독거노인 및 암환자 위안잔치, 저소득학생 장학금 후원, 취약계층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임선영 전주 수한방병원 원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좋은 분들이 있어 전주가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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