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일 교통섬 및 횡단보도 주변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파라솔 형 그늘 막 40개를 설치해 9월 30일 까지 운영한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수요일인 3일도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3일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강원 영서 일부 지역과 경북 내륙은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 내륙은 7월 상순까지 낮 기온이 31도를 웃돌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전망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서는 오후 6~9시경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역시 일시적으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 제주도에서 5~20㎜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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