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신기하고 재미있는 창의놀이’ 체험의 장은 없었다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에 개관한 영유아를 위한 신기하고 재미있는 창의놀이센터가 지역사회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이하 센터)’는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창의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의 장이며,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영역의 창의놀이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보육교사로서 필요한 인성 함양과 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센터는 월별로 공룡, 건축, 패션, 환경, 로봇 등 참신한 주제를 활용한 창의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발달평가 및 창의성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학적 창의활동으로는 동화를 활용한 그림자극과 마음대로 그림자놀이를, 예술적 창의활동으로는 라이트박스 만들기를, 과학적 창의활동으로는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그림자 퍼포먼스를, 신체적 창의활동으로는 블랙라이트를 활용한 신체표현활동이 가능하며, 개별적인 아동발달 평가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센터는 기존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새로운 미래형 창의융합학습공간으로 실무현장과 동일한 융합적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과 실무능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센터 내 One-way 미러형인 PBL(problem based learning)실은 참관실, 수업분석실, 심리상담실, 슈퍼비전실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다양한 실습교육도 가능하다. 유아놀이지도 및 대소집단활동이 가능한 보육교사자격 실습교육, 미술활동, 그림분석, 미술심리상담이 가능한 미술심리상담사자격 실습교육, 장애아 행동특성 파악 및 개별보육계획 운영이 가능한 장애아보육교사자격 실습교육이 그것이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이번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 아이콘인 창의적 사고가 내포된 놀이역량을 교육에 접목시켜 지역사회에 우수한 창의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며, “앞으로 영유아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수도권 최고의 명품 창의놀이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올해부터 3년제 학과로 출범했으며, ‘모아맘보육재단 주문식교육’과 보육교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특화된 자격증 취득, ‘KBU One-Stop 보육벨트’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하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보육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