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7월부터 송파경찰서와 손잡고 '송파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구청과 경찰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정·사회 문제에 대해 신속한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송파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8일 구청 7층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구 통합사례관리사, 송파서 학대예방경찰관(APO), 서울시 상담전문인력 등 6명이 상시 배치된다. 

센터는 112로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전화를 대상으로 복지와 치안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1차적으로 상담원이 모니터링과 초기 상담을 진행한 후 즉시 개입이 필요한 경우 사전동의자에 한해 가정방문 및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한다. 

사안에 따라 서울아동보호전문기관,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7개 연계기관과 합동으로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공적서비스도 제공된다. 

112를 통하지 않은 직접 신고도 가능하다. 송파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로 전화(02-2147-2254~9)하면 된다.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