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기상청 전준항청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남칠우)을 방문해 대구기상지청이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오는 18일 지방기상청 승격 기념식에 대구시당 상임고문 전원과 당직자들을 초청했다.

전준항 지방기상청장은 “대구기상대가 114년전에 설립돼서 2017년에 기상지청으로 승격되었다가 지난 6월에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돼었다. 직원도 10여명이 늘어나게 됐고 지진전문가도 대구에 3명, 경북에 4명정도 배속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김부겸 행안부장관과 국회에서 국토교통 전문위원을 역임한 김우철사무처장이 많이 도와줬다. 기념식날 김부겸장관과 김우철처장은 꼭 와주기 바란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김우철처장은 “대구지방기상청 승격은 모든 대구시민이 축하할 일이다. 지방청 승격에는 대구시당만 노력한 것은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이다. 대구시당에는 상임고문 두분과 열명 고문이 계시니 이분들을 초청해주면 좋겠다. 민주당 지역위원장들도 초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전청장은 즉석에서 “명단을 주면 전원 초청하겠다”고 했다.

전 청장은 "금번 대구지방기상청 승격으로 직원도 10여명 늘고 예산이 더 배정되어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더 나은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당이 시내 전역에 38개의 현수막까지 게시해서 축하해준 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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