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부터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30명 파업 돌입
일부지역 수거 지체로 공무원이 직접 수거 작업에 투입

경산시가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 일부 지연에 등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공무원이 직접 수거 업무에 투입됐다.
경산시가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 일부 지연에 등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공무원이 직접 수거 업무에 투입됐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지역지부 경산환경지회의 파업이 계속됨에 따라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 일부 지연에 등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공무원이 직접 수거 업무에 투입됐다.

시는 이번 일부 대행업체 파업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9개 읍면동 지역 중 가장 취약한 삼풍동 원룸 단지에 공무원과 경산시 소속 환경미화원을 집중 투입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김덕만 자원순환과장은 “원만한 노사 간 합의로 임금협상 및 요구 사항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파업으로 인한 수집‧운반 차질로 시민들께 불편이 없도록 경산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파업 기간 동안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의 수거가 지연될 수 있으니 철저한 분리배출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량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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