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등 6개 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
휴게소 이용차량 무상점검서비스 제공 및 교통안전 물품 배포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4일 동명(춘천)휴게소에서 유관기관 협업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4일 동명(춘천)휴게소에서 유관기관 협업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4일 중앙선 동명(춘천)휴게소에서 하계 휴가철 대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사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장거리 이동이 많은 휴가철에 대비해 졸음 및 주시태만, 차량결함 사고 등에 대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운전자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60% 이상이 졸음 및 주시태만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더운 여름철에는 차량결함으로 인한 사고 발생의 위험이 크다.

이번 캠페인에는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 전국화물차공제조합 대구지부·경북지부,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대구지부, 넥센타이어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주시태만 사고 예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홍보물품(차량용 햇빛가리개, 얼음생수 등)과 교통안전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나눠주며 졸음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타이어 전문업체와 함께 휴게소 이용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워셔액 보충, 화물차 후부반사지 부착, 실내 살균퇴치 등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했고, 안전띠 체험장비를 설치해 차량 충돌 시 안전띠 착용의 효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졸음 및 차량결함 사고 예방 등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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