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지난 8일 오후 전국LH중소형10년공공임대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10년 공공임대 주택의 분양전환 가격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동령 연합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권주자 시절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10년 공공임대주택을) 원가연동제 방식인 5년 공공임대와 동일한 방식으로 법안 발의해서 당론으로 만들고 꼭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하신 바 있다”고 주장하며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여야 3당이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을 개선하는 법률안을 각각 발의했으나 문재인 정부가 이 법률안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 앞 집회가 끝난 뒤 인근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당사로 찾아가 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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