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좌동 아파트 직접 방문, 주민들과 함께 아픔 나눠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가좌동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4월 17일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상처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근 주민과 아파트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립 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금관 5중주 연주와 O sole mio, Time to say goodbye 등의 성악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아픔과 슬픔에서 벗어나 하루 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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