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사단 우영상 일병, 6개월 만에 ‘109kg→79kg’




동료들의 도움으로 군 입대 6개월 만에 몸무게를 무려 30kg나 줄인 병사가 있어 화제다.

살인적인 감량 신화의 주인공은 육군1사단 육탄연대 북진중대 우영상(20·사진) 일병. 우 일병은 군 입대 당시 몸무게가 109kg에 달해 각종 훈련과 야외활동에서 열외 되기 일쑤였다.

훈련에서 쳐지다 보니 매사에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우 일병. 옆에서 지켜보고 함께 도와주는 동료들 덕분에 마음을 다잡은 우 일병은 운동과 식사조절로 6개월 만에 30kg를 감량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제는 성격도 한층 적극적이고 활발해져 모든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일병은 “사회에 있을 때는 살을 빼야겠다는 의지도 약해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였다”며 “군대는 지켜보는 동료들도 있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살 빼기에 그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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