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 앞바다에서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해 5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경이 사천시 해상 차량 추락 숨진 운전자 인양하도 있다.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해경이 사천시 해상 차량 추락 숨진 운전자 인양하도 있다.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6시30분경 사천시 용현면 금문리 앞바다에 차량이 추락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방파제에서 약 1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승용차를 발견했다.

바다에 빠진 차에서 의식이 없는 운전자 A(58)씨를 구조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을 거둔 상태였다. 차량 안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가 난 방파제는 출입구가 한 곳뿐인 평지다. 통상 여객선터미널이나 경사가 있는 방파제 등에서 운전조작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승용차를 인양하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