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호우경보 3개 지역, 호우주의보 11개 지역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지역은 19일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대 캡쳐
기상대 캡쳐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 자정까지 경남 내륙지방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은 150∼300㎜, 최대 500㎜ 비가 예보됐다.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내륙과 바다에는 기상 특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5시 45분 기준 창원ㆍ통영ㆍ거제 등 3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진주ㆍ양산ㆍ남해ㆍ고성ㆍ사천ㆍ하동ㆍ창녕ㆍ함안ㆍ의령ㆍ밀양ㆍ김해 등 11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행정안전부도 재난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호우경보 지역의 산사태 위험 등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남해동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앞바다는 예비 단계다.

이날 경남지역 최저기온은 20∼22도, 최고기온은 26∼27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비는 21일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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