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부스를 찾은 협회 관계자들이 비비고 만두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보팀]
CJ제일제당 부스를 찾은 협회 관계자들이 비비고 만두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보팀]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CJ제일제당과 브랜드 '비비고'가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10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기업 부문 최우수 그룹에, 비비고는 브랜드 부문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100, 글로벌 기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은 UN지원 SDGs협회가 평가 심사해 선정한다.

평가는 지난 5월부터 2000명의 글로벌 리더와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및 43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해당 심사에 따른 발표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열흘간 90여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열린 ‘2019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HLPF)’에서 공개됐다.

CJ제일제당과 비비고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글로벌 친환경 바이오 ▲환경을 고려한 책임있는 생산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지속가능 100’에 CJ제일제당과 비비고가 함께 선정된 것은 꾸준히 진행해온 지속가능경영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주력 사업인 식품과 바이오 사업의 특성에 맞춰 건강과 웰빙,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제일제당과 함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된 곳은 인텔, HSBC,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코카콜라 컴퍼니 등이며, 최우수 브랜드에는 비비고와 함께 스타벅스, H&M, 디즈니, 펩시콜라, 록시땅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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