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 구미역은 19일 구미경찰서와 함께 불법촬영 범죄 근절·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및 철도사법경찰대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합동 사전점검을 통해 파악한 취약개소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쳤다.

여름철 여성 대상 불법촬영 및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하여 구미역 직원들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구미역은 에스컬레이터, 고객화장실 등 불법촬영 범죄 취약개소를 수시로 확인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경수 구미역장은 “범죄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역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구미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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