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전비, 53년동안 서남부서 중부권까지 영공방위· 전투 조종사 양성

▲23일 호남기자협회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제1전비) 초청으로 부대를 방문해 권오석 단장 및 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단 본부 회의실에서 접견을 갖고 부대현황 브리핑과 동영상을 시청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23일 호남기자협회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제1전비) 초청으로 부대를 방문해 권오석 단장 및 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단 본부 회의실에서 접견을 갖고 부대현황 브리핑과 동영상을 시청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기자협회는 23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제1전비) 초청으로 부대를 방문해 권오석 단장 및 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단 본부 회의실에서 접견을 갖고 부대현황 브리핑과 동영상을 시청했다.

제1전비는 1949년 10월 1일 여의도 기지에서 공군 창군과 함께 최초의 비행단으로 만들어져 1966년 현재의 광주기지로 이전한 이후 서남부 영공방위와 전투 조종사 양성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1전비는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를 책임질 정예조정사 양성의 요람으로서 비행입문과정과 기본과정을 거친 학생조정사들이 제1전비를 찾아 우수한 교관의 지도하에 고등비행과정과 기종 전환 및 작전가능 훈련을 거쳐 정예 전투조정사가 된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권오석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1966년 광주기지에 정착한 이후 53년동안 서남부 크게는 중부권까지 영공방위와 전투 조종사를 양성하여 전 비행부대에 배치하는데 충실하게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에 있어 지역 언론인들의 가교역할 및 홍보를 통해 제1전비가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광주·전남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헌식 호남기자협회 회장은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군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공방위와 조정사 양성에 전념하는 제1전비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대민의료지원, 어려운 이웃돕기, 지역경제 살리기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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