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대성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 소유의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채널 A ‘뉴스A’는 대성 소유의 강남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알선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흥업소는 2005년부터 이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물 대장에는 5층부터 8층까지가 식당과 사진관 등으로 신고 돼 있으나 사실은 유흥업소였다는 것이다.

대성은 2017년 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대수익만 매달 약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뉴스A’에 “대성은 건물주일 뿐 영업과는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버닝썬 연루 의혹’으로 빅뱅에서 탈퇴한 승리(29)와 ‘성접대 의혹’ 양현석(50) 총괄 프로듀서에 이어 대성까지 성추문에 휩싸이며 YG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YG 측은 대성 건물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 본인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